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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120429 - 기자재전 2차..


일요일은 사람이 폭주할것이라 예상하고 아침일찍부터 갔다.

9시 50분 도착..
이미 내 앞으로 300여명의 줄이 늘어져있다.

생각외로 많았음;;


입장이 시작되고 안에 들어가니 오전에는 상당히 쾌적했다.
내년엔 평일날 휴가하루 손해보고 오는것보다 토, 일 오전 아침일찍 오는편이 낫겠다는 생각.

첫날인 평일 오후(1시)보다 일요일 오전이 더 쾌적했다.


오늘 간건 정말 잘한것 같다.

목요일날 찍으면서 몇 몇 특정부스..
특히 조명이 잘 셋팅되어서 광량이 기본적으로 풍부한곳.

첫날엔 위의 상황에서 여지없이 노출오버로 사람얼굴을 제외한 나머지들이 다 하얗게 날라갔다.
카메라셋팅을 바꿔보고 스트로보 광량보정을 해봤음에도 크게 나아지지 않아서 난감했다.


카메라나 스트로보에 문제가 있나 싶기도 했다.


첫날 다녀오고(목요일) 집에와서 SLRCLUB에 조언을 구했더니 스트로보 사용은 E-TTL이 항상 답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표준밝기부분에 fel로 하면 스트로보가 광량을 자동계산 해주지만..
광량이 풍부한곳에서는 M모드나 스트로보를 잠시 끄라는것.

오늘가서 문제의 밝은(첫날 노출오버로 90%이상 실패한..) 부스들 가서 스트로보를 M모드로 셋팅해놓고
카메라셋팅을 이것저것 바꾸면서 찍어보니 감이 좀 잡혔다.

fel 쓸때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손이 많이가지만 결과물은 훨씬 좋았다.
이번엔 첫날 (4백여장)보다 두배가량(865장)을 찍었는데 노출오버로 날라간게 거의 없다.


오늘하루는 이거하나만으로도 다녀온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

추가로.. 캐논부스에 연예인 고아라도 왔었다. 이때가 사람이 가장많이 몰렸던 듯...



아침 8시30분에 출발~ 집도착하니 오후 4시가 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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