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Home 구글홈 사용기

구글홈 사용기

2018년 9월 18일 구글홈이 한국에 런칭되었다.

구글홈, 구글홈 미니 이렇게 2종.

구글홈 145,000원, 구글홈 미니 59,900원

하이마트 등 온라인에서 사면 약 3만원대의 샤오미 스마트전구를 준다.

(오프라인 구매는 그런거 없음.)

여튼, 궁금해서 구매.

박스

하단에 테이프를 제거하면 개봉 가능

열면 간결하고 깔끔하게 포장 되어있다.

구성물.

본체, 아답터, 간단 메뉴얼 3장

대략 이런용도로 사용가능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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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간 사용 후기.

아이폰 사용자임에도 구글홈을 구입한건 구글홈이 훨씬 많은 제품, 제조사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애플홈은 내가 주로쓰는 샤오미제품, 이라이트 제품들을 지원하지 않는다.

물론, 아이폰에 Mi앱, Yeelight 앱을 설치해서 스마트폰으로도 컨트롤은 가능하다.

하지만 손안대고 뭔가를 하고싶은게 인간의... ㅋㅋㅋ

구글홈을 셋팅 후에는 선풍기와 방 안에 2개의 조명을 말로만 컨트롤 할 수 있는거는 너무 편했다.

특히 두손으로 뭔가 작업을 한다거나 다른일을 하면서 조명켜줘, 조명 밝기 줄여줘

그리고 침대 누워서 멀리있는 조명들을 켜고 끌 때..

나갈때나 들어올때 나왔어, 나 간다 등으로 셋팅하면 맞춰놓은 셋팅대로 구글홈이 컨트롤 한다던가.

나는  "OK google, 나간다" 라고 말하면 그날 날씨를 알려주고 모든 조명이 꺼지게 셋팅해놨다.

날씨나 뉴스등을 물어보면 알려주기도 한다.

(날씨는 아이폰 Siri가 더 디테일하게 알려준다.)

하지만 활용도는 거기까지......

일단 국내 런칭쇼때 (구글홈 집들이 였나? 유튜브에 찾아보면 여럿 나옴) 보여준 일정확인.

이거 사용이 안된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에도 안된다는 사람이 몇 몇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에 캘린더 설정에 내 계정이 제대로 뜨지만 (이마저도 얼마전까지 계속 오류가 났음) 일정확인 전혀 안됨. 

구글 캘린더에 일정이 있음에도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만 나옴

아이폰 Siri는 일정 대답 잘만 해준다.

음질은 생각보다 너무 둥둥거리고 막힌 답답한 소리 였으며 이퀄라이져를 아무리 조정해도 거기서 거기였다.

구글홈과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재생도 가능한데,

 유튜브뮤직 문제인지 무슨 문제인지 그렇게 재생하면 음질이 엄청나게 별로다.

아이폰과 블루투스 스피커를 바로 연결해서 재생하는것과 비교하자면..

 약간 과장해서 라디오(구글홈-블투스피커)와 CD음질(아이폰-블투스피커) 정도의 차이?

그리고 음성이 남자뿐이다.

미국 계정은 남녀, 어린아이 목소리까지 종류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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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평은..

집에 IoT기기가 많으신분은 구글홈 미니 정도는 구매할만 하다.

IoT 기기 컨트롤은 어느정도 편리. 그 외에는 잔재미 정도.. 

영어가 일상생활 이신 분들은 영어 사용기 보니 살만한 것 같다.

한국어는 아직 데이터가 쌓이지 못해서 그런지 안되는 기능이 너무 많다.

구글홈을 사용하다보면 "배워나가겠습니다",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정말 많이 듣는다.

한.. 1년 정도 후에 데이터가 좀 쌓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다.

활용도를 생각하자면..

구글홈으로 노래를 들을일이 없는 본인은 미니를 안사고 일반버전 산거를 후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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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구글홈과 구글홈미니의 스펙은..

프로세서 및 저장용량, 앰프는 동일(스피커유닛말고 앰프) 램은 나중에 나온 미니가 더 많다.

구글홈 - DDR3 512mb / 구글홈 미니 - DDR3L 4GB

( 출처 https://medium.com/@justlv/google-home-mini-teardown-comparison-to-echo-dot-and-giving-technology-a-voice-c59a23724a26 )